9월 29일(수) 절영복지관에서는 BMC문화거리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제 2차 지역주민 공동참여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소식과 다르게 맑은 날씨속에서 BMC1지구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하시어 함께 타일아트작업을 진행하였고 이을찬 부산도시공사 본부장, 김철훈 영도구청장, 황석호 동삼1동장, 천영욱 절영복지관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옹벽의 벽화 컨셉으로 A구간은 수궁가(별주부전) 중 “범 내려온다”에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영도에 사는 토끼가 용궁에 초대를 받아 자라와 같이 가는 중에 영도 곳곳을 구경하며 놀다가 봉래산에서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데, 토끼가 꾀를 부려 이 상황을 모면하고 달아나는 이야기를 벽화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타일벽화 작업 후 LED조명을 넣어 생동감을 더해 줄것으로 기대가 됩니다.